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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있었던일..
게시물ID : panic_82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라♡
추천 : 3
조회수 : 20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8/28 03: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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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편의상 중간중간 반말체 쓸게용. 1편 아직도 상상하면 소름이 끼침.. 때는 2006년 12월쯤 연천 전방 gop에 대한민국의 2퍼만이 갈수있다던 곳에 갔어요.. 나는 어리바리 신입이였고 군대가 뭔지도 모르는체로 가서 초반에는 힘들었었어요. 그래도 나름 후반야 근무 끝나고 새벽 노을?(노을이라고 해야하나여..암튼)이 구름과 합쳐져 무지개로 보일땐..우와...개쩐다..오길잘했네...이런생각도 했어요. 근무서는 밤마다 북한에서 강 수문열면 졸라추워서 발이 얼어버릴것 같아서 초소에 있는 벽차다가 선임님 주무시는거 깨웠다고 쳐맞기도 했었음ㅠㅠ 가아끔 눈오면서 비바람이 부는날에는..나무가 반이상 꺽여가는 상황에도 근무들어가는날에는 철책을 지나가다가..굵은전선 밣아서 미끄러져서 다치는상황도 있어서 철책길을 제가 싫어해요.. 북한놈들이 그래도 제일 무서웠음.. 맨날 주적은 간부다. 망할 간부 손놈들..이러면서도 초소경계들어가면 혹시나 철책넘어와서 목 따일까봐 무서웠음..솔직히 전방 가보신분들은 다 아실듯..   계급이좀 됐을무렵에 고작 일병이지만 부사수가 생겼음!! 헤헤..헤헤..너무 기뻤고..나에게도 드디어 .생겨서 진짜 정말로 기뻤음..   근무설때는 초반야근무 들어갈때부터 전등켜지기까지가 좀 무서웠음..초반야 시기가..깜깜한상태라 아무것도 안보였고..led가있긴하지만 되도록 월광(달빛)을 사용했음. 지금 일어나는 일의 근무지가 ----v---- 이런식으로 가운데가 푹파인 계곡이였음 저부분을 좌우로 왕복하면서 경계섰고 저 푹 파인곳의 중간초소는 순찰일지가있음 좌우측은 계단이 허벌나게 많아서 다리가 터질정도였음. 전반야 들어가서 좌측으로 간후에 경계서다가 바톤터치가와서 순찰+바톤터치를 하려고 오른쪽으로 떠나는 중이였음. 중간초소가 v자부분 파인곳 정중앙이였는데.. 우리는 앞서 말한것과같이 월광을 이용하여 순찰돌았음. 산 좌측에서 계단 내려 가려는사이 우측 맞은편 계단 중앙쯤에서 led가 켜지더니 서서히 내려왔음 계단이많기도하고 거기 계단이 좀 급경사였음.   나랑 부사수는..응?순찰자간부구나..ㅅㅂ 이러면서 암구어되새기며 이동했음.. 그 불빛이 중간초소로 쏙 들어가길래..아 암구어 우리가 대야하나 하면서 내려가는데 중간초소에 불빛이 다시 켜지지않았음.. 우리는 아..저기서 자나..하고...한 몇분간 근처에서 대기 했었음.. 속으로..아 왜 안나오는거야!! 하면서 화나기는한데 뭔가 촉이있잖음..사람이..촉이 오는거임..   멀리서 암구어를 미리 대봤음 대답이없음.. 다시한번.암구어해봤음... 대답이없음.. ??????????????   이상함을 느끼고 무전기로 여기 누구오는 사람있었나 물었음..   선임들이 뭔개소리하냐고 지랄지랄댔지만..나는 그때가 엄청 무서웠음.... 그럼 누구지???하며.... 후임도 목격했고..근데 뭔생각이였는지 몰라도 후임과 나는 함께 총구를 겨누며 확인하러갔음.. 문을 열었는데... ????????? 아무도 없음... 순간 소름이 쫙올라오면서..후임과 나는.. 최전방이고 뭐고 근무중이고 뭐고 무서워서 오른쪽 계단 100개가 넘는곳을 질주한뒤에.. 근무교대하면서 그상황을 설명하는데..다리가풀려서 주저앉아버렸음...   근무는 여차저차 끝나고 아침에 밥을먹으며 상황설명을 했는데..뭐 .지역이 전쟁지역이다보니 가끔 헛것을 보는사람도 있다고 했음.. 몇몇 초소는 자살로인해 실제로 못들어가게 표시도 해놨었음.. 하루에 4시간 자는 gop특성상 헛것을 볼수있다고 하지만 2명이서 동시에 보는건 드문거임...   선임들은 동물이다 이러면서 눈에 불빛이 비친거라면서..말하지만.. 앞서 말했다싶이 월광을 이용해 갔을뿐..led는 일체 이용하지도 않았었음..   여기서 진짜 중요한게 그빛은 불빛이 내려오는 계단을 환하게 비출정도였음... 다시 그상황을 상상해봐도 소름끼치는 추억이였음.. 
출처 저에요

아래에 글이 있는데 앍체 때문에..불편하다고 하셔서 다시 적었어용. 

2편 강도썰은 잠좀 자고 후딱올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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