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복도식 아파트임 그래서 내방에 창문 밖을 보면 앞집 문이 보임 저녁에는 창문을 열어놓으면 조용한데 엘리베이터 소리랑 사람 발걸음소리나서 좀 무서움 어릴때 강박증 비슷한게 있어서 일어나면 그 창문밖을 봐야 직성이 풀렸었음 그래서 평소와 다름없이 일어나서 창문밖을 보는데 검은색물체랑 눈이 마주침 순간 소름이돋으면서 엄마부르면서 방을 나갔는데 아침먹으면서 내가 전단지 붙어있는걸 잘못봣겠지 하면서 자기최면(?)을 했는데 등교하려고 집 문을 나가면서 내방 창문을 봤는데 그창문에는 전단지는 커녕 아무것도 내가 그 눈알이랑 착각할만한게 아무것도 없었음 지금은 방 옮기고 그방은 창고로 쓰고 있는데 그방 갈때마다 쎄한 느낌이들어서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