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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음식에서 묘한 맛이 나요....
게시물ID : gomin_828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pZ
추천 : 0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05 01:13:28
엄마는 스스로 요리를 잘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엄마가 해주신 요리는 다 맛이 이상해요..
그 뭐라고 해야하지... 음식의 맛이 아닌 맛????

오늘 아버지 술안주 겸 반찬으로 주물럭을 하셔서 한두 점 얻어먹었는데, 적갈색 맛이었어요. 무슨 맛인지 정말 표현하기는 힘든데 적갈색 물감같은 맛이었어요.
엊그제 해주셨던 된장찌개인지 김치찌개인지 된김찌개는 황토색 맛이었어요. 흙같은 냄새가 났어요. 근데 매워요. 흙맛인데 매워요.
엄마가 가장 자주 해주시는 냉면은 항상 칡국물에 버무린 생겨자맛이 나요. 먹고나면 꼭 속이 안 좋아요.
저는 엄마가 해주시는 요리중에 삶은 달걀이 제일 맛있었어요....

차라리 제가 요리하고싶은데 엄마가 이제 자기는 백수라고 실력발휘 해줄테니까 기대하래요....
저 이제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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