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개혁보수신당 등 보수세력과의 연합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공범인 새누리당, 또는 새누리당으로부터 떨어져나온 비박(박근혜계) 분들의 정권연장을 돕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전통시장에 방문한 자리에서 “정치인들이 선거 때가 닥치면 이합집산, 정계개편을 하는 일은 흔한일이지만, 지금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들이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날 손 전 대표에게 정치은퇴를 요구한 데 대한 문 전 대표의 입장을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72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