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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아재들께... txt letter
게시물ID : freeboard_828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해비
추천 : 1
조회수 : 1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12 18:17:24

오유, 아재분들 안녕하세요 ~ 다들 한번쯔음 더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었길 바래요.

아재들 ! 오유분들 ! 시간이 흐르다 보니 어느새 가정을 이루고 대학교를 가고 사회를 꿈꾸는 많은 오유분들과 아재들이 계실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재들, 오유분들 시간이 지나보니 어떤가요 ? 꿈을 쫓고 있다가...가정을 이루고 내 꿈은 그저 꿈으로 남긴 채

혹은 꿈은 이루었지만 이젠 나를 위해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저도 꿈이있었어요! 아주 어릴 적 코를 먹어도 맛있던 나이인 한자릿수의 어린 해비가요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어느새 20대의 해비가 되었고 어느덧 꿈 보다는 돈을 쫓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아재들, 오유분들 !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답니다... 19살이 되던해 2011년 3월 21일 군입대를 하였구

20살이 된 2012년 12월 12일 만기 제대를 했답니다.. 지금은 23살의 나이에 예비군 3년차에요 ! 그런데요

저는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도 없구요 19살 20살의 추억도 없구요 심지어 중학생때의 기억도 온통 일뿐이었답니다..

처음 일을 시작한 곳은 천안의 어느 한 PC방이었어요 . 그 때 일하며 제가 들은 가장 첫번째 한마디.

니가 배운게 뭐가 있냐 ? 시키는데로 해라 였답니다. 참 억울했어요 제가 그런소리를 들어야 했을까 ..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야만 했을까 ..하구요 . 아재들, 오유분들 ! 추후에 본인의 사업장이 생긴다면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그 분들도 어느 한 가정의 소중한 자식이며 그를 떠나 소중히 사랑해야할 사람 이잖아요

저 나눔 많이 했었어요 ! 오유에서요. 그런데 제가 오유를 떠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답니다.

바로 오유팀장 사건이었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온 오유에는 많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었답니다.

그렇게 상처를 감싸가고 있을무렵 아픈 사건이 하나 더 생겨났답니다.... 많은 오유분들께 상처를 주는 말들을요.

아재들! 오유분들 다 천사같지요? 하지만 다 속이 곯아 터진 사람들 뿐이에요 ...이젠 이런 아픔쯤은 더 큰아픔에 묻히는 그런 사람들이요

저희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꿈을 쫓는 것은 참 나쁘지 않은 일이잖아요 ?멋진 일이잖아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그런 꿈을 가진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우리 서로 더 소중히 여기며 사랑해요 ....아 참! 저 군대에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자격두 땃구요

대학교도 수시로 합격해서 다니고있어요! 제 꿈인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실용음악과에 왔답니다. 하지만 이 꿈을 위해서 할 수있는게 ..

역시나 돈이 문제더군요 돈돈 ...다들 돈에 연연하기보다 서로 아끼고 정을 배풀며 없어도 더욱 나누며 함께 힘내요 사랑해요 스르륵아재, 오유 아프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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