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흔한 대한민국의 고3입니다..
올 1월에 랜덤채팅사이트에서 남자를 만났어요
그전에 만났던남자가 첫남자였는데 절 버려서.. 상처가
많았는데 그 오빠가 절 이해해주더라고요..
처음엔 25살이라고 했고 이후에 만났을땐 미안하다고 27살이라고
속여서 미안하다고했습니다..
정말 저를 사랑하는 눈치였기때문에
 애정에 굶주린 인간인 저는
정말 즐겁게 그 사람을 만났어요...  
특이했던건 카톡 프로필 사진이 애기사진이었다는거
처음만났을때물어보니 사촌사진이라고하더라고요?
믿었죠 그리고 지방으로내려갔을땐 차끌고왔는데
차열쇠에도 그 애기사진이있는겁니다
그래서 사촌동생을 많이좋아하는구나싶었죠..
자기는 서울 시립대 대학교4학년생이고 지방수학학원으로
내려가면서 레포트만 내면 대학다닐수있게
교수님이배려해줬다면서 지방으로 내려간날 연락이
끊어졌어요 그래서 제가 울고불고 전화했는데...
연락을받더라고요 그래서 미안하다는소리듣고요
6월모의고사보고나서 또 연락이끊겨서 
문자 전화 엄청 많이했는데 제가 그 오빠 수학학원
찾아내서 찾아갈거라고하니깐 문자가 오더라고요
근데 그오빠 와이프한테 왔던거에요....
참..지금생각해도 제가 너무멍청한것같고....
그여자가 말하길 우린 결혼한사이라고 못믿기면 혼인신고서도
보여줄수있다고 우리둘이해결하고싶으니
저보고 다시는 연락하지말라는거에요
자기남편이랑 저랑 연락하는거 자기는 못봐주겠다고...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은 당연히 그 씨발놈 아들이었고요
음....그래서 혼빙간으로 고소하려고 했고
그놈이랑 통화하면서 고소하겠다고하니깐
봐달라고 자기는 아내랑아들도있다고...
 아빠한테말했는데
아빠가 너 지금중요한시기에 무슨 고소냐고 걔고소해봤자
우리가얻는건 하나도없고 국가한테벌금내는거라고....
니공부는어떻게된거냐고 지금까지 나한테 공부한다고한거
다뻥이였냐고.....
그말듣고맘이약해져서 고소하겠다는맘도접었고요
그리고그때제입장엔 남자친구가 하루아침사라진거였으니
스톡홀름증후군도아니고 그놈을 증오하기는커녕 안됐다고생각했어요
근데 지금생각하니 그때얘기생각해보면 아내가 위치추적기를 붙였다고했는데
그얘기는 봐주고 이혼안한다는거아닌가요.....? 아들때문에.....
그럼 전 어떻게되는거에요?
카톡 대화내용이랑 사진들이나 녹취록도있어요
그놈은 대전시내 수학학원 교사고요..
어떻게복수할방법이없을까요? 도와주세요......
그이후로 저는 삶에 의지를 상실해서 공부는 커녕 
살아가는것조차 힘들게됐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