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2년반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곧 1000일입니다 전 26, 이친구는 저보다 3살이어립니다
전 여자친구 5명정도를 사귀어봤고 이친구는 제가 2번째이며 첫번째 남자친구랑은 5년동안 사귀었었습니다
제성격은 굉장히 한여자한테 심하게 잘해주는스타일이고 이친구도 잘해주지만 뭐 그정도는 아닌.. 이쁘장하게 생긴 꽃다운 20대입니다
1년동안은 너무나도 좋은하루의 나날이었습니다
근데 1년반정도가 지나고부터 싸움이 잦아지고... 전 집착하게되고 이친구는 놀러다니게 되고 여튼 그렇게 되더라고요
정말 저도 제 분야에선 열심히노력해서 회사에 취직도하고.. 이친구때문에 안좋던 욱하는성격도 고치고.. 서로 많이바뀌었습니다
부모님도 서로 다아는사이고 웃기겠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착실히 만나고있었습니다
연인관계 이야기를 그두사람만 정확히 앞뒤상황을 잘알겠지만은..
이친구가 한국으로 (둘다 미국삽니다) 1달간 여행을 갔다온뒤로부턴 답답하단 문구를 카톡에 계속남기고..
매일우울해보이고.. 한국에 자꾸 교환학생으로 가려고하고... 한국이 미국보단 재미가있죠.. 저가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려는걸보니
그냥 씁쓸했습니다. 그냥 전 여기 있을때 자기 외로움달래주는 그런정도로 보여 화도나고 우울하기도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기분풀어주려 이벤트니 선물이니.. 진심어린 편지도써보고 1달동안 써온 일기도줘보고.. 난리를쳤지만
그순간이다 뿐이지 다시또 우울모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1년반서부터 2년반까지 계속 기쁘게 해주려 무던히 노력해왔고.. 진짜 좋은데 진짜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