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인 즉슨 제가 방사선과를 나온 방사선사이고 제가 원하는 업무는 방사선관련 업무인데
막상 들어가니 방사선관련 업무는 오전이면 마무리되고 오후에는 원무과 도와주거나 잡일을 하는 업무라네요.
원무과면 행정쪽이라 환자 응대, 전화 받기, 입퇴원 수속 도와주기 , 청구 , 서류작성인데 죄다 제가
자신없어하고 다른 분야 아르바이트할때 못한다고 욕먹고 손뗀 분야입니다.

제가 배우고 싶어하는 업무가 아니고 부모님도 홈페이지를 가보니 오래 다닐 곳이 못되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니가 정 못다니겠다면 사직서 제출하라고 하시고 졸업동기들도 왜 그런곳을 들어갔느냐며 이달 안으로
그만두라네요.

제가 면담 요청했는데 수락하셔서 내일 저녁 면담때 사직서 제출하려고 하는데요. 근로 계약서를 쓰기 직전인데
퇴사 날짜를 9월 14일로 해도 상관이 없나요? 아니면 14일에서 20일 사이로 해야하는건지. 아예 한달 후인
10월 5일로 퇴사날짜를 써야하는건가요?

도저히 14일 지난 이후에는 다닐 자신이 없습니다. (특히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라서요)

참고로 저는 제 전임자가 아예 입사하니까 자리에 없어서 인수인계 받는것도 없고, 저도 아직 배운건 없지만
막상 원무과일을 해야한다기에 퇴사하려는 겁니다.

분명히 채용공고에는 방사선 관련 업무만 하면 된다고 하더니 막상 가보니 원무행정일에 환자 짐 옮겨주기, 침대 옮겨주기 등 잡일까지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