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주당의 '사쿠라 보존의 법칙' 왜 일까?
게시물ID : sisa_829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이멕스
추천 : 24
조회수 : 1285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01/04 16:47:07

 이놈의 사쿠라 들은 내쫒고 내쫒아도 사쿠라 들은 끝이 없습니다. 간신히 호남 토호들과 결별 했는데 새로운 사쿠라들이 또 등장했습니다.

지긋지긋한 민주당 사쿠라 보존의 법칙을 무슨 이유 일까요??

전 이것이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이유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히데요시는 당장 오늘 밥먹을 걱정해야 하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노부나가의 하인으로 들어간 후, 하인장-> 부하장수-> 다이묘 

이런식으로 쭉쭉 출세한 인물입니다. 노부나가 휘하 다이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부나가 사후 경쟁자를 몰아내며 그의 후계자가 되었다가

이 기세로 일본 통일. 마침내 일본의 지배자가 된 인물입니다. 히데요시만큼 출세한 인물은 일본역사를 통틀어

전에도 없고 후에도 없는 어마무시한 인물이죠.

이 인간에게는 도저히 '불가능' 이란게 없는 겁니다. 일본의 지배자로 만족 못하고 조선을 정복하고 명나라를 정복하고 서역을 정벌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미친인간이죠. 본인이 살아온 인생 자체가 워낙 말도안되는 출세를 걸어왔으니, 도저히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겁니다.

 정치권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치권에는 sky대학 나온 사람이 수두룩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패스한 인간들이 수두룩합니다.

sky 대학이란게 일반학생들에겐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입니다. 단 1%의 학생만이 그 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어요.

'떨어지는게 당연한' 대학이죠. 거기다 고등고시는 사실상 합격하기 '불가능'한 시험입니다. 서울대생도 수년간 떨어지는게 고시입니다. 경쟁률이

200대 1이 넘어요. 이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실림동 고시촌 가면 10년째 고시 못붙은 고시낭인들 고시폐인들 넘쳐 흐릅니다. 고시때문에

집안 말아먹고 인생 말아먹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에요. 정치인들은 그 어려움을 뚫고 승리한 인간들 입니다. 

그나마 로스쿨이 생기기전 사법시험은 한해 천명 뽑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나마 널널해 진겁니다.

고승덕 변호사가 회고 하길, 본인의 사법시험 합격자가 100이 될까 말까한 엄청난 시험이었다고 했습니다.(참고로 고승덕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시장이랑 동기.)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 시험이었습니다. 고승덕 이전 노무현 대통령,김기춘 시절은 더했습니다. 합격자가 60명이 될까 말까

해서 "하늘에 별 따는것을 넘어서 하늘에 별 붙이는 시험" 이었다고 회고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즐비한 정치권이니, 이 사람들에겐 도저히 '불가능'이란 없는 것입니다. 일생일대 자체가 불가능과 사투했고 승리하였기에 그 자리

까지 온겁니다. 그만큼 자기객관화와 한계란 없는 것입니다.

 많은 정치인들 겉으론 겸손한 척 하지만 그럴수는 없는 겁니다. 어렷을적 부터 청년시절 부터 불가능에 도전해 승리해온 영광! 그 영광에 대한 

선망을 한몸에 받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너 공부잘한다." "너 이 담에 훌륭한 사람 되겠다." "너는 최고다."

이란 말만 듣고 살았습니다.

 많은 정치인들 현재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대표에 비해 자신이 조금도 떨어지는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문재인과 비교해 못한게 뭐람."

문재인 대표를 넘어서 정권을 쟁취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살아온 인생은 '불가능'이란 없는 겁니다.

그들은 얼마든지 '불가능'에 도전해서 승리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과거부터 그래왔으니까요.

 내각제 개헌 같이 국민들이 쟁취해 놓은 투표권 뺏는 행위는 미친짓 입니다. 그들은 그 미친짓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늘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오늘도 불가능에 도전해 국민들의 열망은 안보고 국민들의 열망을 이용해 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다 생각하는 겁니다. 국민들은 안보이고

오로지 '나 자신' 지긋지긋한 엘리트 주의 입니다. 애초에 인생이 그래왔고, 그래왔기에 그 자리 까지 올라올 수 있으니까 당연한겁니다.

인간은 항상 경험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쯤 대한민국 정치권이 엘리트가 아닌 민중의 품에 안길 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