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기묘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자기전에 기억이 통채로 날아가버린다고 해야하나...
분명 자기전에 옆으로 누워서 핸드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필름을 억지고 끊어서 이어다 붙인 것 처럼 바로누운 자세가 되고 분명히 방금전까지 핸드폰을 쥐고 있었는데 책상위에 있음(책상까지 가려면 침대에서 일어나 두어발짝 걸어야 됨),.
저는 이게 무서운게 비몽사몽한 것도 아니고 게임중이라 졸수도 없고 그 침대에 바로누운 자세로 깨어난다고 해야 하나? 그 느낌도 잠에서 깬 느낌이 아니라 그냥 누워있는 느낌이고 눈을 뜬 채로 시선이 확 바뀌는 그런 느낌이라 할 까요?
그 뭐지, 자다가 깨면 눈을 떠야 하잖아요, 근데 눈을 감은 적도 없는 데 갑자기 확 변해요.
그리고 이런 현상이 있는 날에는 낮에 두통이 심해요.
저랑 비슷한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