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오유를 시작한 시점을 말씀드리자면..2000~2001년 쯤..한메일 계정을 처음 만들고 우연찮게 받은 인포메일이 시작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초지 일관 거의 눈팅만 했습니다.(바보님..업로더님들 죄송합니다..)
회원가입이 생기고도..귀찮아서..몇년간 가입안하고 눈팅하다..10년에 한번 있는 안귀찮은 날 가입해서..지금까지 눈팅 하고 있습니다(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지금 오유의 사태가..먼일인지..저는 잘 모릅니다.
장동민 어쩌고...레바가 어쩌고...여시 주작이 먼지...스르륵이 먼지...자게이가 먼지..근데 아재는 누구요?
암튼..페이스북에도 오유와 여시가 이랬니 ..스르륵이 저랬니 하길래 우리 오유가?? 하는 마음에 들어와 봤습니다
시끄럽네요.
사진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졌고..스르륵 거리는 여시들 제목이 많아져서 시끄럽네요
근데 좋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좋습니다
이곳은 오유니까요
지금까지 오유가 겪은 풍파를 거의 눈팅해온 저로선.. 대한민국에서 이곳만큼 자체 정화가 잘되는곳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믿고 지켜봅니다. 알아서 잘 해결 되겠거니..하고요..(염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이곳은 힘든 사람들이 글을 올리면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먼저인 곳입니다
이곳은 저같이 일하다 잠깐 쉴때..화장실에서 똥쌀때..웃고싶을때..제일 먼저 생각 나는 곳입니다
이곳은 잘못된것은 잘못됐다 잘한것은 잘했다 말할줄 아는 곳입니다..(저는 눈팅만 했습니다만..)
진심으로 좋은 곳입니다
그러니..잘부탁드립니다..
오유에 접속해서 웃고 있으면 다같은 오유인이라 생각 됩니다.^^
당분간 베오베나 각각의 게시판이 시끄러워서 눈살이 찌뿌려 질수도 있겠지만...그려려니 해보는게 어떨까요..
언제나 처럼.. 정화되고 융화되서 다시 웃는 오유가 될겁니다..^^
저보다 오래되신 분들도 계실텐데 건방지게 글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