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느해 더운 가을날에 입대를 했습니다...
뚱뚱하고 나름 순진(?)하고 소심한 성격이여서 군입대전에 주위사람들에게 걱정을 많이 들었습니다...
102보에 들어오니 부모님과 작별을 하자마자 곧바로 거기있는 기관병들이 욕을 시전했습니다...
군생활 힘들겠구나 하면서 102보에서 우울한 2박3일을 보냇습니다...
그리고 훈련소로 가게됬습니다.. 훈련소에 도착하자마자 버스에 내리는 우리를 보고 조교들이 빨리와 이 새끼들아라고 하면서
뛰어오라고 햇습니다.. 그래서 제인생에서 가장빠른 스피드로 뛰었습니다...
사건은 그 뒤에 시작되었습니다.. 생활관에 배치받고 밥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잠시 쉬는 동안 빵모를 벗어놓았는데 그게 없어진겁니다... 그래서 저는 빨리 찾기 시작햇습니다...
사람들 다 나갔는데도 안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애들은 밥먹으러 먼저 보내고 저는 혼자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옆에 사람의 더블백안에 왠지 모자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풀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모자가 나오는 겁니다.....
아마 그 새 아니 그 사람이 더블백안에 있는 모자가 있어서 그걸 꺼내기 귀찮다보니 옆에 있는 제 모자를 그냥 가져간거 같았습니다...
물론 제 예상입니다... 결국에 조교와 단둘이 밥먹으러 가고 그뒤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 어떻게 끝내야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글솜씨가 없어서 글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ㅠㅠ
암튼 그 뒤로 군생활은 그럭저럭 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