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제라드, 피를로, 알론소, 사비, 비야, 드록바, 에투,..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전통 강호들이 탈락 확정이 되면서
최근 10년 동안 세계 축구를 주름 잡았던 스타 선수들이 제대로 조명을 받지도 못하고 쓸쓸히 떠나는 것 같아 괜히 가슴이 아리네요..
개인적으로 중학교 때 부터 해외 리그와 월드컵, 유로컵 등 국제대회를 이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함께 환호했었는데
이젠 다들 대표팀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비야가 교체되고 짓던 아쉬움 가득한 표정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ㅠㅠ)
세대교체는 모든 팀 스포츠의 숙명이라고는 하지만, 멋진 형들 같았던 선수들이 이제 아저씨가 되어서 은퇴를 하고..
이젠 저보다 어린 선수들이 혜성처럼 등장해 그들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을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