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집 SBS 스페셜 2011.08.14. 역사전쟁-백두산인가 장백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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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http://news.nate.com/view/20140621n06591?mid=n1008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16중략
황당하게도 중국에서 ‘백두산’이라는 표기는 검열 대상 단어다. 고로 김수현과 전지현이 어떤 브랜드의 생수를 찍었든지 간에 원산지가 백두산이라면 이는 ‘장백산’으로 표기될 수밖에 없다. 김수현, 전지현 생수 논란이 이름만의 문제가 아니듯이 중국의 장백산 집착 또한 표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장백산은 실록에도 기록된 표기다. 그러나 중국에서 장백산은 그냥 장백산이 아니다. 그들은 백두산을 ‘중국 장백산’이라 명명한다.
2000년 10월, 중국 지린성의 ‘장백산 문화 연구회’는 백두산을 중화 문화의 주요 발원지로 발표했다. 동북 각 지역에서 창궐된 장백산 문화 연구회는 중국의 역대 왕조가 만주 지역을 관활해왔기에 백두산 또한 중화 문화의 일부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장백산 표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어서가 아니라 중국 국경을 포함한 모든 문화와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취하기 위한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일환이기 때문이다.중국의 천지 사업은 최근까지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됐다. 17일 방영된 엠비시 뉴스데스크에서는 중국의 기업이 백두산에 꽂은 ‘취수관’을 집중하여 보도했다. 예의 헝다 그룹과 중국 음료 업체 또한 앞 다투어 백두산의 천지를 퍼내고 있다. 지린성 정부는 연간 9조 원의 생수 세금을 목표로 하여 백두산의 수맥을 찾기 위한 기업을 추가 유치 중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백두산의 인근 주민마저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 “천지가 마를까 봐 아주 걱정돼요. 점차 자원이 없어지잖아요.”
중국은 백두산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이다. 물론 그 표기는 ‘장백산’이다. 덧붙이자면 중국의 장백산이 될 것이다. 우리의 백두산을 중국의 영산으로 둔갑시키고자 하는 ‘장백산 문화론’, 백두산 수맥에 꽂힌 중국 기업의 취수관. 이 서슬 퍼런 동북공정 프로젝트 속에 한국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을 전속 모델로 섭외한 의도조차 의심된다고 하면 지나친 억측일까.
집단의 힘으로 사실을 왜곡한다는 밑에 분 글이 있기에 퍼왔네요
이 글을 다시 보고 올바른 이성으로 제대로 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펌: 베스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