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의 법칙님의
족발만드는거보고해보는나
눔글
누가가님의
[BGM]족발 아직도 사서먹니? 장조림만큼 쉬운 족발만들기!
조리법
덕분에 오늘 하루 만들어먹게된 족발후기입니다 !
오늘 2시에 2호선에서 뵙기로 했는데
제가 15분 지각했으면서 길을 못찾아서 20분을 해맸내요 ㄸㄹㄹ....
용두의 법칙님 죄송합니다 ㅠㅠ....
나눔받은 족발은
미니족 2개
장족 1개입니다.
미니족은 손바닥만한크기였지만
장족의 크기는 손바닥의 몇배수준 ( 살짝 혐짤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내부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
불순물을 빼내기전에 얼어있는 족발을 따뜻한 물에 잠깐 풀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끓여준 다음에 찬물로 씻어주며 손으로 뽀득뽀득 문지르면서 닦아주었습니다
감촉이... 음....
어....
나쁘지는 않았어요^^ (진심)
여러분도 해보세요!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컵으로 간장 4분의3
컵으로 설탕 절반
이정도를 넣었습니다
족발용으로 콜라 좀 남겨놨었는데 누가 냠냠쩝쩝해서 없어져있네요 ㄸㄹㄹ...
넣고 졸이는 중입니다
한시간 반 졸이는게 좋다고 나왔었지만
저는 화력문제로 국물이 전부 졸아버려서 70분만 졸였습니다
그리고 약 10분정도 식혀준 후 빛과같은 해체작업
결과물입니다
손바닥 1.5개크기의 그릇이 들어찰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맛은
존맛
비린내도 그리 안나고
아버지 가라사대
" 족발집보다 낫네 "
아무래도 바로 만들어서 식혀먹으니
쫀듹쫀듹한 맛이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양이 부족해서 장족도 봉인해제
크기가 너무 커서 국통에 다 안들어갔기 때문에
정육점에 들려 3등분했습니다
위 사진은 끓여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찬물로 식혀준 후의 결과물입니다
중간과정 생략
미니족으로 만들 때 국물이 너무 안졸아서 중불로 했더니
국물이 너무 안배여서 색이 제대로 안나왔습니다.
70분쯤 졸였을 때 강불로 바꿔서 40분쯤 더 졸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물
이번에는 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먹었기 때문에 조금 덜 맛있었고
양념이 덜 배여서 씹는 맛이 덜했기 때문에
그냥 수육 먹는 맛으로 먹었습니다.
그래도 존맛
정말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용두의 법칙 님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가족 다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이거 하나 먹겠다는 일념으로 굶었더니 더더욱 꿀맛이더군요 (... )
잘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