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와서 돈만 쓰고 있는...

 그런 어학 연수생입니다.

 오늘은 돈도 입금이 들어와 오랜만에 한인 거리에 와서 스타를 하고 있네요.

 크리스티에 있는 코리안 타운은 일단 피시방 가격이 쌉니다.
 
 그리고 시설이 다운타운에 있는 곳보다 훨씬 좋지요.

 뭐...그런 고로 멀리까지 와서 한 달에 한 번 있는 스타일(나 홀로 국경일)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지금 옆자리에 앉아 있는 캐나다인 아저씨...

 컴퓨터를 상대로 1:7 무한을 하고 계시는군요.

 핵나오는 소리를 들은 것이 20분 전인데 아직도 아직도 5팀이 남아있습니다.

 의지의 캐나다인이군요.

 언제까지 게임을 계속할 예정인건지...-_-;;;

 이런...방금 고스트의 그 뭐였죠? 기계류 잡아놓는 것...
 
 소리가 한가득 나더니 배틀 터지는 소리가 나고 옆에서 "퍽'이라고 소리치는군요...

 아저씨...제발 그래도 키보드 위에 손 하나 정도는 올려놓고 게임하세요...-_-;;;
 

 여기 와서 보니...아저씨 이번에는 "X킹 쉣"이라는 소리를...;;;

 어쨌든 한국이 게임하기는 정말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특히 맵다운할 때 보면...

 정말 상대방에 미안해질 정도로 느려지더군요...

 그리고 워낙이 게임이 끊겨서 맵핵 오해도 좀 많이 받습니다.

 오늘도 게임하는데 제가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아무말 없이 나가버리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뭐 오늘은 그래도 욕은 안먹었으니 다행입니다. 하하하하



 츕

 제가 뭐하러 무슨 이유로 글을 쓰고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서도...;;;

 어쨌든 스겔의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이곳 토론토에서 여러분들의 글을 눈팅하는 재미로 살고 있으니까요...^^

 (아저씨...제발 욕 좀 그만하세요...ㅡㅜ 이제는 탱크에 락다운 걸린 다음 고스트 한마리에 탱크

잡히고 있는 중이시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