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결국 완결까지 봤습니다.
진짜 잔잔한 내일로부터를 보는 시간은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물론 있지만(완벽한 애니는 정말 몇 없으니)
그래도 깔끔한 결말이었습니다.
덕분에 걱정했던 것 이상의 후유증은 없는듯 합니다.
후유증은 뭔가 손에 잡힐듯 안잡히게 끝난 작품이 오히려 더 심한거 같더군요!
근데 후유증이 안남았다고 별로였냐? 아닙니다.
전 이번에 잔잔한 내일로부터 보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애니를 봤습니다.
26편을 재생하기전에 정말 고심을 했습니다.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서....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한참 고심을 했습니다.
하아.....
보는 내내 정말 심장을 꽉 죄어오는 느낌,
심장안에서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잔잔한 내일로부터
1쿨이 좀 답답하다, 연애노선 너무 꼬아놓았다 등의 의견은 정말
저에게는 0.01%도 해당이 안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이상으로 저에게 맞는 작품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모에'와 '영문모를 감정표출' 등이 없어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말 정말 수작이라고 표현하고싶습니다.
진짜진짜 26편 보는 내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덧)
하.......... 미우나............
내 심장에 잔잔한 파도를 일게 한 너란여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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