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10월 부슬부슬 비도오고 추워가는 밤중 야근을 하는데 어디선가 희미하게 고양이 새끼 소리가 들려온다.
공장을 한바퀴 빙 돌아보니 젖도 덜 뗏을것 같은 새끼냥 한 마리가 데 오도가도 못하고 빗속에서 울고만 있다.
그냥 비만 피하고 다시 네 부모한테 가야지...하고 데려 왔는데 다음날 같은 장소에 갖다놔도 애미냥은 안보이고.
그러다 입양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 나도 혼자고 너도 혼자고 하니 같이 살자.
지금은 애비스토커에 돼지냥이 되버렸고 새엄마도 왔다. 잘 살자.
새끼때부터 돼지냥이 되어버린 지금까지 이쁜짓 할때마다 사진 찍어봤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