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자꾸 회의가 드네요. 하고싶은게 너무 너무 많은데. 모든게 때가 있다지만 저는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하고싶은 것들을 못한것에 대한 후회가 막심하게 밀려오네요.
소설을 쓰고 싶어서요. 미치도록. 모두 반대하죠. 미쳤다고.
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서요. 걸리는게 있다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월급이 250정도 되요. 기숙사 제공 되고 자녀 학비 제공 되구요. 제가 잘 난게 아무것도 없어서 -공고 졸업에 전문대 졸업생입니다.- 이정도면 정말 좋은 조건인데, 이것이 제가 가진 꿈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좋은 조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중에 있는 약 천만원 정도의 돈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하구요.
정말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속 시원한 답변이 올라올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인생 선배들이 많으니 좋은 말씀이라도 듣고자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인생 후배 도와주신다 생각하시고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