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번주에 수능치고....

생각보다 너무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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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데 수리나형에 과탐두개밖에안하는...그야말로 개찌질이라서ㅋㅋ

좋은대학교는 아예 원서지원이 불가.

근데 나 솔직히..진짜 솔직히 재수할생각으로 과탐 세개다 하는거 포기하고

두개로 돌렸는데...

아빠가 눈에 흙 들어가기전에는 재수 안시켜준대..ㅋㅋ.......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본결과 세가지 방법이있는데

1. 아주대경영학과
2. 숭실대경영학과
3. 재수

재수하려면..진짜죽어라해야겠지 근데 나 진짜 아빠한테 허락받는것만빼면 재수 진짜 개빡시게
할 자신있고 또 하고싶어 진짜 미치도록...
내가 너무 정신을 늦게 차려서 정시준비를 5월부터 시작했어, 그때만해도 다 5등급이었는데..
지금 좀 많이 올라서 솔직히 시간만 더있다면....하는 생각이 너무많네.
못해도 2등급 잘하면 1등급 나올줄알았던 외국어가 3등급 나와서 충격이기도하고....

아주대 숭실대 학교만놓고 보면 아주대가 더 좋긴한대,

난 집이 별로안잘살고...울산이거든.  그래서 아빠한테 회계사 대학교4년+1년   안에 무조건

되기로 약속했어. 그래서 학교를 다니면서 학원을 다닐 예정이거든

근데 아무래도 숭실대가 서울에 있으니깐.... 

언니오빠들 그냥 지나가다가..아무말이라도 괜찮으니깐 한마디씩만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