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2살 연상인 누나랑 같이 알바를 하고 있는 데요.
이 누나가 딱히 예의바른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아직 안지 얼마 안 되서 잘은 모르지만.
하지만 제가 '반말하셔도 되요.'라고 까지 했는데도 굳이 저한테 존댓말을 고집하세요.
주위 사람들도 자꾸 존댓말하냐고 물어보면 웃기만 하고 이유는 설명 안 해요.
시일이 지났는데도 왜 존댓말을 하는지. 이유를 물어도 제대로 답도 안 하고.
혹시 내가 뭔 잘못을 저질렀나. 고민이 드네요. 얼굴이 존댓말하기 힘든 얼굴이라면 뭐.......... 뭐..... 뭐.
이제와서는 그냥 궁금해질 정도에요. 혹시 님들은 연하한테 굳이 존댓말을 쓰는 경우가 있나요?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