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제목이 넘 기네요

회사에서 정말 맘에 드는 남자를 발견했서염.

키도 작은데 생긴게 너무 귀요미..
완전 말하는것도 그렇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귀여운거예요!!!

정말 너무너무 친해지고 싶은데, 회사에 사원이 너무 많아서
내가 누군지도 모를게 뻔해요..

가끔 출근할때나 사내 카페테리아에서나 가끔 마주치고, 밥먹을때 구내식당에서 가끔 마주치는 정도?

화장실갔다가 제자리로 오는길에 제가 까치발을 조금만 들면 그사람 자리가 보이는데
그사람뒤통수만 힐끔 보다 내자리로 오고 ㅠㅜ

같이 일할 이유가 전혀 없는 팀이라서ㅜㅜ
(그사람은 개발자고 나는 전혀 관련 없는 팀ㅜㅜ)

어떻게 부딪힐 일도 없어서.. 
어쩌다 그사람 블로그는 알아냈는데 그것말고는 아는게 전혀없네요.

나이도 모르고 이름만 아는..

어떤 행동을 취해서 그래도 내 존재라도 좀 알려야 하는데

제목처럼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까요?


뜬금없이 메신져로 말을거는건 좀 그런것 같아서용.

ㅜㅜ정말 알고 지내는 오빠 동생 사이라도 됐음 좋겠어요.
제가 사내에서 엄청 어린편이라.. 어딜가도 제 나이얘기하면 다들 애기취급하거든요..ㅋ
그사람은 나이가 대충 보니 한 30정도 되는거 같은뎁.. 얼굴 생긴건 25정도

원래 이상형은 키큰남자였는데 보자마자 헐 소리가 나올정도로..
정말 너무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