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태어나서 살아온 30년가까운 시간에서 내가 행복한 순간은 1%도 안되는 것같습니다.

기쁨? 물론 그런감정은 있었죠 하지만 그건 순간적일 뿐....

인간은 결국 세상에 자의아닌 타의로 태어나 아무것도 모른채

살아남기위해 발버둥만 치다가 죽는 불쌍한 생물입니다.

삶은 이런 고통은 연속인데...자신의 기쁨을위해 자식을 낳고 또 이런 일을

반복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남들보다 안정을 얻기위해, 한가지 목표를 위해 달려왔지만

그 목표에 도착해봤자 그것은 중간지밖에 되지 않는 것같습니다.

평생 달리다가 힘들어 쓰러져 죽는것보다

그냥 지금 이자리에서 멈춰 쓰러져 죽는게 현명한 것 아닐까요.

그냥 내일당장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