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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어깨 탈골 있으신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medical_10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마모델구함
추천 : 0
조회수 : 18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6 01:06:55
저는 몇년 전에 처음 오른쪽 어깨가 탈골 된 이후로
해마다 1~2차례씩은 꼬박꼬박 어깨가 탈골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군에 있을때 인생 처음 탈골이 시작되었는데..(군대가서 몸  성한사람 없다더니..ㅠㅠ)
그때는 처음이라 뭘 모르고 해서 의사 진료비에 약값에 보호대값에...
처음 그런일이 있다보니 엑스레이 찍어보자해서 사진값에.. 등등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쓸데없이 쌩돈만 나간거같은데 아무튼..
5만원이상은 줬던거같아요
 
근데 이게 겪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어깨가 탈골되면 처음엔 그렇게 엄청나게 아픈것도 아니잖아요
 
저같은 경우엔 탈골되면 딱 5분까지는 별로 아프지도 않거든요
근데 이 5분안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서 시간이 경과되면 정말 죽을거같이 아파요
어깨가 계속 아파서 똑바로 펴지를 못하니까 목도 거북이 마냥 굽은상태로 고개를 들 수도 없고
그렇게 계속 통증이 오니깐 또 아파서 허리도 못펴겠고 또 아프니깐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고...
 
그상황이되면 택시를 타던 옆에 차에 태워주실분이 계시던 해서 차를 얻어타고 병원에 갑니다..
병원가면 이제 제가 증상을 아니까 어깨좀 끼워달라하고 진료실에 누으면
진짜 거짓말안하고 의사선생님이 제 팔에 손대고 10초 안에 어깨가 제자리에 들어가요
10초이상 넘긴 의사선생님이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탈골된 어깨를 끼우는 작업은 의외로 쉬운거같은데 근데 문제는 저는 제 어깨를 못끼우겠습니다
이런거에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사람이 자기자신을 자해하는게 웬만한 정신력 아니면 못한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에요
제가 통증을 참고 어떻게든 어깨를 끼워보려고 요리조리 팔을 움직여봤는데 정말 아파죽을거같고
요즘들어 어깨가 욱씬욱씬 하는것이 올해는 아직 탈골이 없는데 조만간에 한번 어깨 탈골이 오려나 싶기도하구요
 
정말 이제부터는 탈골로 병원가기 싫은데 ㅠㅠ
지금까지는 요행이 탈골될때 항상 낮에만 탈골되서 병원가기 수월했었거든요
근데 이게 저녁에 탈골되면 답도 없자나요
 
다음날 아침까지 버틸수도없고
아파죽는데
 
어깨를 어떻게 하면 셀프로 잘 끼우는지 아시는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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