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란거. 아련합니다.
그래도 몇년만에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준 그 아이에게 정말 감사하네요.
이제 얼마 안있으면 외국으로 떠나는데.
자신을 아끼고 생각해준 고마운 사람으로 오랫동안 남고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내가 서있을 수 있는 위치에서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그 아이, 송별선물로.
앨범과 오래된 MP3에 추억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진실된 편지한통.
그 친구한테 제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죠?
고마웠단 말 한마디 듣고싶었는데...
그런 말 없이 떠날거 라는거.. 그게 제일 서운하네요.
이제,
정말 좋아했던 그 "아이" 는 떠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너무나 아끼고 소중한 "친구"는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여름의 끝자락. 너무 좋네요.
이번 계절을 아름답게 마무리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