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께서 컴터로 늘상 한게임 맞고를 치셔서 컴터 느린 것에 불만을 품고 계셔서 작년 쯤 컴팩 제품 저가형을 사드렸죠. 셀러론급인데 고사양 게임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해서 WindowsXP를 깔아드렸는데... 꽤 빠르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쯤인가 갑자기 인터넷이 안된다고 하셔서 주말 쯤 찾아뵙고 손 바드리겠다고 했는데 장인 어른이 성격이 급하셔서, 인터넷 제공업체 AS 기사를 불렀나 보더라구요. 내장형 랜카드가 고장인 듯하여, 랜카드를 별개로 달아봤는데 그래도 인터넷이 안되니 컴터 AS를 맡겨보시라고 했나봐요.
장인어른께서 동네 컴터수리점에 맡겼는데... 못고치고 컴터가 오래되고 상태가 안좋으니 새로 맞추라고 했답니다. 20만원이면 맞쳐드릴수 있다면서... 장인어른께서는 일단 사위에게 물어보고 한다고... 그 후 제가 가서 보니 특별히 문제 없고, 바이러스검사를 자주 않하셔서 그런 것 같아... 포맷하고 Windows7으로 설치하니 문제없이 잘돌아가더군요.
인터넷도 잘돌아가고... 장인어른은 여전히 그럽니다. 컴터 나쁜 것 사다준 것 아니냐고... 그래도 대기업 제품이고, 장인어른께 돈 한 푼 안받고 조공한건데... 엉터리 컴터 수리 기사 때문에 장인어른께 책망만 받았죠... 컴터 수리 기사 나아쁜 사람~~~ 나아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