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이 몇개씩 날아가고 딜레이되고 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남는 시간에 간단한 모작이라도 해보며 실력향상도모를!!
이건 제가 참고한 원본입니다.
영화 "잭과 자이언트킬러" -Jack the Giant Slayer-의 컨셉아트 중 한개 입니다.
선이 터프하면서도 간결한게 마음에 들어서
기존의 제가 쓰는 선 느낌을 바꿔보려
똑같이 그린다기보다는 선을 이것처럼
시원시원하게 한번에 그어 나간다는 느낌으로
모작을 빠르고 간결하게 해보자 하고 그려봤습니다.
제가 그린 것입니다.
이게 제 나름대로 쓱쓱 그어가는 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
그제 저녁에 그린거에요.
이리놓고 보니 부끄럽게도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 ㅎㅎㅎㅎ
그러다
어제 저녁에 갑자기 삘받아서 뭔가 이걸 가지고 내 나름의 작업을 또 해보고 싶어져서
급하게 구상하고 시작했습니다.
매트페인팅 기법으로 작업했습니다.
작업을 한참 진행하던 중 포토샵이 뙇!! 그냥 꺼졌습니다.
원래 한단계 작업하고 버릇처럼 세이브를 하는데,
어제는 미친건지, 그럴 운명이었던건지......
새로 작업화일 열어보니 위의 저 그림 상태로 뙇....
새 작업이 전혀 저장이 안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고 강박적으로 세이브를 하며 작업을 했습니다.
정작 모작할때는 속도를 내서 휙휙 하자는 취지에 맞게 한시간 가까이 걸린듯 한데,
매트페인팅 작업은 중간에 프로그램 꺼지는 바람에 새로 작업하는 걸 감안하더라도,
6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휴..
말이 길어졌네요. 포토샵 뻗은게 억울해서 그래요 ㅠㅠ
자....결과물 나갑니다.
원래 Jack the Giant Slayer 컨셉아트 기반이었지만,
왠지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를 거인 대신에 넣어보는건 어떨까 하여,
제 마음대로 가짜 영화 포스터 처럼 만들어봤어요.
"
Jack the Planet of the Apes"
다른 소스들은 전부 저작권 문제 없는 프리한 것들에서 따왔습니다만,
(이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쓸게 아니라)
과감히 영화 포스터의 jack을 따다 썼습니다.
이것도 저작권 문제가 되려나요? ㄷㄷㄷ
제가 참고한 원본 말고 제 작업들은 640으로 리사이징 해서 올렸습니다.
부끄럽습니다만, 뻔뻔하게!!
조만간 또 다른 그림 연습해서 또 올려볼께요.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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