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5년생, 이제 막 대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남학생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저희 과 수업을 듣고 끌날 때 쯤에 어느 한 아저씨가 들어오시더니
잠시만 시간 내달라고 .. 유익한 정보 주겠다고 ..
그래서 저희 대부분이 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 아저씨는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그 아저씨는 '국가자격기술진흥원' 에서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이 국가라는 말에 혹해서
안심부터 하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 그래서 그 아저씨가 나중에 취업을 할려면 자격증은 필수라고 못해도 2,3개는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셧습니다.
그러시더니 아저씨 께서 가방에서 홍보물? 같은걸 꺼내시더니
"우리가 이러이러한 자료들을 싸게 팔고 몇백가지의 수강을 단 35만원에 팔아주겠다. 원래는 비싼데 신입생이라서
이정도 하는거다. 지금아니면 살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더군요 . 딱 사기꾼이었습니다. 그 때 많은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소곤소곤 거렸죠.
"저거 100퍼사기라고 " 그렇게 많은 애들이 흥미를 잃어갈쯤에
아저씨가 드디어 함정을 시전하시더군요. 그 내용이 ..
"위 수강물을 말이랑 홍보물로 다 설명할수 없을꺼같다. 지금 아저씨가 하는말이 사기 같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진짜 싸게 주는거다. 못 믿겠으면 이 cd를 주겠다. (이 떄 어느 책자에 껴있는 cd가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자격증에 대한 많은 팁이 들어있다.
이걸 위 종이에 작성하면(여기서 종이란 건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였던가 하여튼 정보를 적으라는 말이였습니다.)공짜로 줄테니
이걸 보고 맘이 생기면 신청해라. 단 지금 물량이 많이 없어서 다른 과도 많이 받아가서 지금 물량이 없다. 그래서 선착순으로 줄테니 빨리와라"
이렇게 말씀하셧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애들이 "선착순,공짜" 라는 말에 혹해서 막 뛰쳐나가기 시작했죠 ..
그래서 최대한 빨리 종이를 살펴보지도 않고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cd를 받아가지고 왓죠..
그리고 집에 cd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에 방이 너무 더러워져있어서 청소할겸 많은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그때 그 받았던 cd또한 버렸습니다. 그 당시엔 혹해서 받았는데 받고 보니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확김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3주후인가? 메세지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요 ..
그래서 전 전화를 해봤습니다. 전화를 해서 이 cd는 공짜로 줫는데 왜 돈을 줘야하냐.. 그랫더니
그쪽에서 그 cd에는 자격증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잇다. 받은 이상 cd값으로 돈을 받아야한다.
그래서 떠보는 식으로 난 보지도 않았는데 cd를 주면 되지않냐 햇더니
이미 환불기간이 자났다고합니다. 그러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아니 ... 받고 3주후에 메시지로 오면 어떻게 알고 환불을 하라는건지....
그래서 전 몇주씩이나 위와같은 문자를 계속 받으면서도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부터인가 게속 이틀에 한번꼴로 이젠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요...
이젠 더 첨부된다고 금액까지 포함되서 옵니다....
진짜 억울하고 무섭습니다. 난 보지도 않고 버렸는데 그 가격을 내라니 ...
그리고 아직 학생이라 부모님에게 돈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큰돈을 말씀드리기가 진짜 죄송하고
진짜 죽고싶습니다...
정말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 어쩔수 없이 돈을 내야 하는건가요 ??
밤마다 계속 이생각나서 제대로 잠을 못잔거같습니다 .. 진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