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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했는데, 힘없는 전쟁을 치뤄볼까 합니다.긴글 읽어주세요.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law_8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대눈에건배
추천 : 0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26 17:07:03
맨처음 들어갈때 구두계약으로 임금(연봉)을 1900만원을 준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근로계약서는 제가 4개월가량 다녔는데 제가 딱 수습 끝나니깐 메일을 띡 하고 전직원에게 보내서 연봉협상표라고 적혀있는곳에 있더군요.

1900만원도 많은 금액은 아니지요. 왜냐하면 1900만원에 퇴직금이 포함이 되어 있으니깐요.그래도 아 이업종에 대해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다녔습니다.

제가 이회사에 들어간게 달 중순(10일~15일)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깐 월급이 작더군요. 일당으로 친다나? 그래서 돈이 작아서 아 작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니 주 6일이더군요. 수습기간 3개월동안은 토요일 무조건 나와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갔습니다.일요일 하루쉬고,

또 월요일부터 계속 쭉 일하다가 토요일 나가서 9시부터 3시까지 당직이라고 사무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3개월동안 계속 임금 받는것도 없고 이게 

이회사 전통이려니 하면서...

집에서 회사까지 좀 멀어서 1시간 30분가량을 가야합니다. 그런거 다 참고 견뎠죠.

당연히 지각 한번 안하고 출근시간이 8시40분인데 8시10분에서 20분 정도에 도착해서 쓰레기통 비우고 청소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생각 하면 왜 시간 버려가면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작은 나이도 아닌데...당연히 경력도 있습니다.1년이상 경력이요. 경력인데 신입으로 들어간 제 잘못이지요.

그런데 수습기간 중에 다음달 만근을 채우니 월급이 생각외로 작게 나와서 어?왜이렇게 적지하면서 이상하긴 했지만

수습기간은 70%땐다고 해서 아 그래서 작나?하면서 한달 근근히 버텨나가고 점심밥도 하루정도 굶고 그랬습니다.

이제 수습끝나는 달에 보니 월급이 100만원이 안되는 월급이 들어와가지고 이상해서 

회사 경리분 한테 물어봤죠. 다음달 월급이 얼마나 나오냐고,물어보니 132만원 가량 나온답니다.

퇴직금 포함 계산을 하면 132 X 13 하니 약 1700만원이 나오더군요.

근로계약서도 안 적었겠다 구두계약으로 한 연봉1900만원으로 알았는데 연봉1700만원 월급을 줬네요.

거기다 연봉으로 친다면 한달 월급 다 줘야지 들어온날까지해서 일당으로 치고 나머지 날은 본급으로 주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요?

그 자리에서 너무 열받아서 업무도 제대로 안되어가지고 바로 퇴직서 쓸 준비하고 사무실에 와서 

퇴직서 준비해서 이사란 사람한테 결재 맡으러 가니 한다는 소리가 니가 과장정도나 되어서 월급이 작아가지고  올려달라하면 이해를 하겠다.

근데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 월급이 작다고 연봉이 작다하면 되겠냐 하면서 이때까지 해온 전 사원들 연봉을 보여주더군요.

추가근무수당+차량수당+저녁식대 등 다합하니 연봉1700만원 받았던 사람이 2200만원 가량 받는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럼 퇴근시간도 없이 일한거는 돈을 더 줘야죠, 연봉을 얘기하니 잔업수당을 얘기 하고 앉아 있고, 

제 경력을 이야기하니 전혀 상관없는 곳 아니냐고 전산직군이랑 네트워크직군(보안)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참 3개월동안 개같이 일한게 보람 없던 순간이였습니다. 토요일 일나가서 제가 맡고 있는 일에서 전혀 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까라면 까고 다했습니다 

일은...

그리고 쫌 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퇴직금 관해서... 저도 염치가 있지 4개월 정도 일하고 하루만에 그만둔 사람이

무슨 퇴직금이냐 생각하고 있었지만 퇴직금 포함 월급이라 생각하니 받아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30만원가량 되겠네요.

근데 자기 사내 법규가 퇴직서를 제출하고 45일을 안채우고 나가면 미지급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건 엑셀파일에 있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엑셀 파일이 5월2일에 보낸 연봉협상 엑셀 파일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1. 퇴직금포함 1900만원인데 1700만원 줘놓고 퇴직금도 안주는가에 대해서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할 수 있는지
2. 수습기간이라고 해도 주 40시간 다 채우고 토요일 당직이라고 매주 나가서 일한 수당을 받을 수 있는지,
3. 연봉계약서 작성건에 관하여 구두계약한 퇴직금 포함 1900만원을 가지고 못받은 연봉200관하여 신고를 할 수 있는지
4. 근로계약서를 5월2일날 던져놓고 이 회사가 1700만원 주고 있었다고 하면 저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5. 제가 처한 상황이 진짜 이길 가망성이 없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P.S : 아는 지인분에게 물어보니 한국법은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고 못준다 배째라하면 사업자가 이긴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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