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관용의 시사자키]몰래 실행된 주한미군가족 한반도 엑소더스 훈련
게시물ID : sisa_830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8
조회수 : 20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1/06 12:32:43
옵션
  • 펌글
(전략)
 
◇ 정관용> 일종의 무시.  

◆ 강은지> 그래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메시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일단 한국 정부에서는 이게 트럼프가 북한에 보내는 명확한 경고의 의미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관련해서 결국 이제 미국에 대해서 그러면 북한의 핵개발, 얼만큼 실제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가. 그 위협에 대해서 트럼프 당선인도 명확하게 인지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대응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라는 해석인 건데요. 실제로 그러면 미국에서 얼마큼 한반도의 위협, 실제적으로 위협이라고 생각하는지 이런 것을 좀 보여줄 수 있는 기사가 하나 있었어요.  

◇ 정관용> 어디요?  

◆ 강은지> CNN에서 나온 기사인데요. 1월 4일자 기사니까 사실 미국 시간으로 1월 4일자니까 오늘 나온 기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내용이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된다라고 해서 지금 주한미군의 가족들, 그러니까 비전투원이지만 미군과 연관된 그 비전투원의 철수훈련을 했는데 그 철수훈련 내용을 소개를 한 거예요.  

◇ 정관용> 철수훈련을 언제 했는데요?  

◆ 강은지> 그러니까 이게 애매한 건데요. 이 철수훈련이 지금 정확하게 날짜는 기사에서도 안 나와요. 그런데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에 한 훈련이라고 합니다.

◇ 정관용> 지난해 한 훈련을 금년 1월 4일자 보도에서 밝혔다.

◆ 강은지> 그렇죠.  

◇ 정관용> 이런 훈련 하는군요.  

◆ 강은지> 그래서 이런 훈련을 했다는 것도 또 의미가 있는 건데 훈련을 했을 때 취재를 다 해 놓고도 그걸 계속 보도하지 않고 있다가 왜 갑자기 2017년 1월 4일에 이 내용을 보도를 하는지.

◇ 정관용> CNN이.  

◆ 강은지> 그래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 훈련 자체가 또 2010년 이후에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한미군 전 가족들 그래서 비전투원이 버스나 헬리콥터 군용기를 통해서 일본 오키나와까지 철수하는 시나리오예요.
 
그래서 이 훈련을 했는데 물론 이제 후방철수나 대피훈련은 지진이나 이런 재난재해 등을 피하기 위해서 대비 목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이 주한미군 가족의 철수훈련은 명확하게 한반도에 북한의 위협이 점증되고 있다라는 점에 대비해서.

◇ 정관용> 그 가족들을 일본까지 철수시킨다는 얘기는 한반도에 전쟁이 났다는 것을 가정해 보는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강은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실제 상황이 될 경우에는 일본에서 다시 미국까지 철수시키는 안까지 포함되게 될 텐데 기본적으로 일본 오키나와까지 철수하는 훈련인데.

◇ 정관용> 철수훈련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어요.  

◆ 강은지> 그 CNN 기자가 가족 중에 철수훈련에 참가한 가족 중의 한 가족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면서 전체 과정을 취재를 했어요.  

◇ 정관용> 어떻게 하는 거예요?  

◆ 강은지> 그래서 이 훈련이 5단계로 총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첫 번째 단계는 철수명령이 내려지게 되겠죠. 그래서 주한미군 가족들한테는 모두 언제든지 명령이 떨어지면 떠날 수 있도록 가방 하나를 싸 놓도록 이렇게 권장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 정관용> 가방 하나를 미리 싸놔라. 평상시에도?  

◆ 강은지>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는 침낭이라든가 아니면 캔에 든 음식들 이런 것들을 다 해서.  

◇ 정관용> 비상대피가방.  

◆ 강은지> 그렇죠. 마련해 놓으라 하는 거고요. 그런데 이 주한미군 가족 등 비전투원의 철수는 군사적 결정이 아니라 정치적 결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 국무부, 미국의 최상층에서 명령이 내려오게 되고 그러면 수행을 군이 하는 것이죠. 그래서 1단계는 철수명령이 내려지는 단계고요. 2단계가 되면 직접 짐을 싸는데 1인당 60파운드 그러니까 약 27kg 상당의 짐만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 정관용> 앞에 비상탈출용 가방은 그냥 평상시에도 가지고 있으라는 거고. 정식 명령이 떨어지면 이제 짐을 또 꾸려라, 27kg까지. 그리고 그다음에.  

◆ 강은지> 그것이 2단계고요. 3단계는 용산에 집결을 하게 됩니다. 용산에 집결을 해서 거기서 등록하고 수속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화학공격 대비 보호장비 사용법도 교육을 하게 됩니다.

◇ 정관용> 방독면 뭐 이런 거.  

◆ 강은지> 그렇죠.  

◇ 정관용> 그리고요?  

◆ 강은지> 4단계가 남쪽으로 이동하는 건데요. 1시간 거리인 평택까지는 차로 이동을 한 다음에 이후에 군용 헬리콥터에 탑승해서 이제 대구까지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 상황에서는 철도나 버스 등 민간교통수단도 다 동원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5단계가 이제 국경 탈출이죠. 한국을 탈출하는 건데 그래서 군용 헬기로 대구까지 가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새벽 5시에 기상을 해서 김해공항에서 군용수송기로 일본까지 탈출하는 것까지가 훈련의 일환인데요.  

◇ 정관용> 5단계, 용산에서 평택으로 그다음에 헬기로 대구 그다음 대구에서 김해공항까지 또 차로 이동해서. 김해에서 군용수송기로 일본으로.  

◆ 강은지> 그래서 이런 훈련의 목적 중 하나가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족들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목적 외에도 주한미군 가족들 그리고 주한미군에게 당신들이 살고 있는 이 한반도가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에 대해서 경각심을 주기 위한 훈련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정관용> 하기는 뭐 지금 법적 상황은 정전 상태잖아요. 전쟁하다 잠깐 쉬고 있는 상태니까 아마 연초를 맞아서 그냥 기획성으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를 의식해서 일부러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라는 식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해석이 되는데.

◆ 강은지> 글쎄요. 어떻게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도 또 반응이 관련해서 북 지휘부 제거 특수부대를 예정보다 2년 빨리 올해 안에 창설하겠다 이런 보도가 있었잖아요.

◇ 정관용> 국내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됐었잖아요.  

◆ 강은지> 이 소식에 대해서도 외신에서도 굉장히 많이 다뤘어요. 뭐 기본적으로는 스트레이트 기사로 다루기는 했지만 이 내용을 다 보도를 하면서 텔레그래프지 같은 경우는 이것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재래식 무기 증강에 대비한 것이지만 지난 12월에 있었던 북한의 청와대 모의공격 훈련 이것에 자극받은 측면도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을 하고 있고요.

(하략)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12985#csidx8678803d74c083e80b42016ce745983
 
미국의 비전투원들이 한반도 탈출 훈련을 할 정도면 나쁜 상황이 상당히 진행 되고 있다는 말인데, 이것은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을 타격 할수 있을 정도 까지 완성 돼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미국은 미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미사일을 인정하지 않고 북한을 공격 하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지난 94년 김영삼 정부때 미국의 북한공격 시나리오의 재판이 될수 있는데, 그때는 핵개발 이전 이였지만 지금은 핵은 물론 이동수단인 미사일이 미본토를 겨냥 하고 있고,
 
당시 한국 지도부는 김영삼 정부 였는데도 미국의 전쟁의지를 견제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정부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집단 이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을 공격해도 제지할만한 세력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공격할수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당시에는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특사를 자처해서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핵동결을 합의 했고,(김일성은 얼마후에 뒈짐) 주한 미국인 8만명의 철수대책과 전쟁비용 610억 달러의 조달등의 문제로 미수에 그쳤지만 지금의 비전투원 철수 훈련은 그때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이럴때 어떤 정부를 선택해야 하는가는 자명하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이를 제지 할수있는 사람을 선택 해야 하는 것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