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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 바론의 대모험
게시물ID : movie_29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해삼월
추천 : 6
조회수 : 15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6 20:18:24
표지.jpg
 
묻혀진 명작 [바론의 대모험(1988)]입니다.
40년이 지난 현재에도 개그짤로 쓰이는 바로 그 [ 몬티 파이튼의 성배(1975) ]를 연출한 테리 길리엄 감독 작품이지요.
 
 
90년 중2 꼬맹이 시절 드디어 우리집도 VTR 이란 것을 장만했을때!
설치기사 아저씨가 서비스로 주고간 테잎이 바로 바론의 대모험이었습니다.
 
그 시절. 영화는 주말의 명화나 토요영화 가 전부였던 시절
읍내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 하나 빌리기 힘들었던 시절
저랑 동생은 틈만나면 바론의 대모험을 보고 또 보고
하도 봐서 어느날은 테이프가 끊어져서 어쩔수없이 버려야 했던 그 영화.
 
한동안은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보고싶어도 못 봤던 그 영화.
요즘도 기분다운일때 보고나면 업되는 영화.
장면 한컷 한컷 마다 중2꼬맹이 시절의 기억이 묻어나는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바론의 대모험 입니다.
 
 
영화는 소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모티브로
테리 길리엄의 시대를 한참 앞선 개그코드,상상력과 연출력이 압권입니다.
 
그중에서도 소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에서 나오는 유명한 에피소드들의 연출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네요.
 
소설에서도 유명한
포탄타고 적진에 날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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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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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의 꼬붕이2, 버트홀드의 1시간안에 포도주가져오기 VS 뮌하우젠 남작 모가지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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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리즈시절의
꼬붕1 천리안+명사수 아돌푸스, 꼬붕2 빠른발 버트홀드, 꼬붕3  천리귀+인간콤프레샤 구스타푸스
입김뒤로 살짝보이는 꼬붕4 작고 이쁜걸 좋아하는 괴력의 알프레드
11.JPG
 

 
 
 

....세월의 무상함
늙어버린 꼬붕이1,2,3들
19.JPG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은 꼬붕이4 알프레드...(귀요미)
16.JPG
 
 
몸은 늙었어도 예전 가다는 남아있다!
꼬붕이2 버트홀드옹의 총알 따라잡기
4.jpg
 
 
 
 

그리고...번외로 우리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샐리
12.JPG
13.JPG

 
는 사라 폴리 입니다.
23.JPG
22.JPG

내 꼬맹이시절 100번도 넘게 보며 각인되었던 영화의 꼬맹이 여주인공이
또 강렬하게 각인된 새벽의 저주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네요..
 

번외 2
아름다운 미의여신 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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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JPG


는 우마 서먼(무려 19살때...)
 
중2 꼬맹이의 가슴을 후려파고 밤마다 꿈속에 나오던 나의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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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동일인물이라는 사실도 아주 한참후에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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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3
달나라 여행 에피소드중에 출연하는 달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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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로빈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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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주인공 뮌하우젠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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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존 네빌 옹
275705.jpg
 
이 영화 이후 국내영화팬들이 아실만한 작품은
 
 
 
26.jpg

제5원소 초반에 군인의 패기를 보여주시고 순삭당하시는 네빌옹...
 
 
이 외에 조연급 인물들도 영화에 관심있는분들이라면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실겁니다.
 
 
개인적으로
감독의 명성,출연진,연출력,특수효과에 비해 아쉽게 묻힌 작품 중 甲이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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