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헤어졌어요 ㅎㅎ 내 평생에 이렇게 사랑할 사람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사랑했지만 무관심한 그의 태도가 나는 항상 뒷전인 그의 방식이 저를 너무 지치게 했네요 투정이라도 한번 부려보려하면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고 니가 애냐고 직장에서 이러저러한일 있었다 힘들었다 말하며 기대고싶어도 직장이 다 그렇지뭐 라며 심드렁하게 대꾸하고 사랑한다 말하면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고 지금 당시에는 사랑한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는 거짓말이 듣고싶냐고 다른 커플 모임에서도 나는 평소에 보고싶단 생각 안든다며 웃고 모든 짐은 다 나에게 손 먼저 잡아줬던것도 어언 몇달전 다른커플들은 다 팔짱끼고 손잡고 가는데 우린 저만치 떨어져걷고 나는 그뒤를 쫓아가고.. 서운하다 섭섭하다 말해도 뭘그런걸 가지고 그러냐고 나는 현실적이고 너는 감성적이라 너는 나같은 남자 만나면 안된다고 다른 남자만나라고 하는 그런 사람..
여태까지 다들 지쳐 떨어져 나간걸 알기에 주변에서 그사람의 모든것을 비하하는것을 알기에 너도 사랑받을수 있다 너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는걸 깨닫게 해주고싶었는데 저도 결국 그렇고 그런여자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네요 아직도 좋지만.. 내 스스로를 위해서 그만하기로했어요 많이 힘들겠지만 이겨내야겠죠 ㅎㅎ... 우울한 금요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