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유머자료게시판에 적은거 미안합니다.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여쭤보고싶어서요

제가 공부를 하다가 엎드려서 잠을 청하고 있는데 척추 옆쪽이 아파서 잠에서 깬거에요.
한번도 안아픈 부윈데!!!!!!!!!!!
대충 어디냐하면
엎드려서 상체를 들었을 때 휘어지는 부분! 척추를 기준으로 왼쪽!

깜짝 놀라서 엎드려서 한 삼십분 있으니깐 아픈 주기가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왔거든요.
한 십분 걸었는데 걸을때는 안아프고요
와서 괜찮은가보다 했는데 또 아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앉아있지를 못하겠음 으허헣헣헝
시험공부해야하는데!!!!

저 지금 혼자 살고 사십며칠 후에 시험인데 혹시 막 수술해야하거나 그런거면 어쩌나 해서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왜, 허리가 삐끗! 해서 파스붙이고 있다가 괜찮은가보다 하고 출근준비하는데 쓰러져서 대수술 한 아저씨 이야기도 생각나고.
혹시 디스크인가 아닌가도 걱정되고.

아, 그런데 제가 허리를 삐끗해봤어야 비교를 하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다가 이게 무슨 봉변이야
스트레칭을 너무 급작스럽게 해서 그런걸까요? (몸통 비틀기를 하면 두두둑! 두두둑!)
그냥 근육통이면 좋을텐데.

내일 병원 문 열자마자 정형외과 갈 생각인데 (지금 이게 정형외과인지도 모르겠음 =_=)
혹시나 급한거면 거금을 깨서라도 응급실에 가볼 생각이에요.
의사 선생님 조언을 받고 싶어도 지식인에 글을 올려봤자 한참은 지나야 올라올꺼고
병원 문은 닫혀있고

비교 좀 해보게 허리디스크 있던 분이나 허리가 삐끗!해보신분 증상좀 말씀해주시면 안되요?

저 이렇게 타자 빨리 쳐본 적은 예전에 한컴타자연습 할 때 빼고 처음인 것 같아요.


아, 차가운걸로 찜질하니깐 좀 낫네요
근데 그것도 몇 분 안가요
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