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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 Q: 뽑고 싶은 후보가 없어서 투표를 안했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830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을귓
추천 : 5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7/14 22:14:42
  많은 이들이 보기를 원해서 유머란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아직 대선과 지자체 선거철은 멀었지만  
지금부터  홍보를 해야 선거 때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토막글을 올립니다. 

ㅇㅇ대 대통령 선거에 갑과 을이 후보로 나왔다고 가정을 합니다. 유권자는 약 3000만명입니다.
(실제로는 3700만정도 됩니다.)  

병은 갑과 을 두 후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뽑지 않기로 합니다. 선거날이 목요일이라 금요일날 어렵사리 월차를 내고, 목요일 아침 일찍부터 애인과 함께 스키장으로 3박4일 동안 여가를 떠납니다.  

개표 후  갑이 51%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로서 갑은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대통령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선거 투표율이 50%라는 것입니다. 유권자 3천만 중 1천 500만 명 만이 선거에 참여했고 그중 약 750만명이 갑을 지지 한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51%이기 때문에 갑은 개판을 쳐도 여론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병이 아침에 투표용지에 기권란에 도장을 찍었다면, 그렇게 해서 투표율이 80%(2400만 명)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두 후보 모두 싫어서 투표하지 않았던 이들이 기권란에 도장을 찍었다면 추가로 900만이라는 기권표가 생기고 이것은 갑의 득표율 보다 높고 득표율이 30%로 떨어집니다.  이렇게나 득표율이 낮으면 정권 초기에 뜻대로 하기 힘들어 집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어느 당을 지지하고 누구를 지지하는 것은 모두의 자유이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간곡히 부탁합니다. 기권란에 찍어도 좋으니 투표를 해주십시오. 정말이지 2010년 최고모에 토너먼트의 결승은 박빙이었습니다. 엔젤비트에서 학생회장이자 천사로 우리들의 눈물을 자아낸 타치바나 카나데와 케이온에서 낯을 가리지만 경음악을 사랑하는 싱어라이터 아키야마 미오의 대결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표에서 보다시피 두 후보 모두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일-미-러의 지지 덕분에 카나데가 핸드소닉 버전4의 미소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 놀랍게도 모에모에 큥의 미오의 승으로 끝나버립니다. 역시 중국의 인해전술은 무섭습니다. 올해에도 2011 모에 투표를 실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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