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을 이번에 정주행했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도 보기꺼려졌었어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에 애착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드라마 한니발 역을 맡은 배우가 미녀삼총사에 나오는 머리카락 패티쉬있는 악당이랑 좀 닮지않았나요?ㅠㅠ
암튼 별로 안땡겼었는데
첫편 보자마자 그런생각은 날아가고 하루종일 닥터 렉터가 눈앞에 아른아른.. 어떤 에피에선 살인하는장면이 천진난만+귀여움 으로 보이기까지.
이것은 마치 셜록을 사진으로만 접하다가 드라마를 보고나면 오이에서 미남으로 보이는것처럼...
내이름은 윌 그레이엄이라고 옹알대는(..)윌도 너무 귀엽고 스토리는 말할것도 없고
수척해져가는 윌이 안쓰럽다가도 더 괴롭혀!! 싶기도 하고..
그러다보니까 타블렛을 꺼내서 그리고있네욯ㅎ
살다보니 드라마 때문에 그림을 다 그리네요.
다음시즌 어떻게 기다리죠 ㅠㅠ
(그림은 닥터 렉터표 뒷목잡기입니다.
모바일로 올리느라 어떻게 올라갈련지 모르겠네요.
너무클까봐 크기를 확 줄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