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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8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정일체★
추천 : 312
조회수 : 11600회
댓글수 : 4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11/10 18:00:39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1/10 11:17:07
본좌..눈이 안좋아..오늘 아침부터 학교를 못가고 을지병원에 있었드랩죠.. 안과 앞에.. 그런데... 한 전동 휠체어를 타신 장애인 아저씨께서 오시는것 [다리가..꼬아져있었다고해야하나?..] 능숙한 주차실력으로 구석에 주차하셨죠.. 그리고 전 핸드폰 게임에 열중.... 잠시후 어떤 꼬맹이가 아저씨에게 접근 7살 정도로 추정 [아저씨 어쩌다 다치셧어요?] 아저씨:[교통 사고가 나서 말이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고 서로 친해지는듯 했죠.. 아저씨가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서 그아이에게 건네주는 순간! 그아이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아이를 끌고가서 혼내더군요.. 다들리게 말이죠. [저런 아저씨랑 놀면 부정타서 너도 저렇게되 그러니까 저런아저씨랑 놀면 안되 알았지?]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그아저씨가 준 아이에 손에들려있는 음료수를 그아저씨에게 거의던지면서 [아저씨 부정타게 우리아이에게 이런거 주지마세요] 뭡?뭡니까? 아저씨는 할말이 없으신듯 아무말을 안하시더군요..어이가 없었겠죠.. 제가 그래서 다지켜본 3자로 껴들었죠 [아줌마 장애인이 준 음료수 하나때문에 부정을 타다뇨? 지금 21세기입니다] [아줌마는 몇세기에 사는지 모르겠다만 그런식으로 아이를 가르키니] [아이들이 점점 버릇이 없어지는겝니다.] 아줌마:[신경끄고 할일이나해 학생] 제가 아이에게 물어봤죠 [저런 아저씨랑 놀면 너도 저렇게 될거같니?] 당연히 [아니요.] 그아이는 7살정도로 보였지만 똘똘해보였고 부모가 문제였죠..... 더이상 ..할말이 없었고 아저씨는 진료받으러 들어가셨죠.. 근데 그아이손에 아까 그음료수가들려있었죠.. 제가 아줌마랑 싸울동안 아저씨는 다시 그아이에게 음료수를 주셨던겁니다.. 흠...이게 과연 올바른 교육인지 생각도 해보고... 그 아줌마와 아이는 어디론가 가더군요 불쾌한표정으로 그리고 10분정도후 그아저씨께서 나오시더군요.. 그리고 제옆에 오시더니 [고맙네 학생..] ...더이상 할말은 없었죠..제가 고마운 일을 한것도 아니고 당연한걸 바로 잡으려고 했을뿐이니까요.. 저런식으로 아이들 교육을 시키니.. 책스쳤다고.. 애를 죽이지 않나... 정말요즘 부모들 ..난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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