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고 그냥 간단하게 말할게요
친하게지내던 몇년 친구가 있었는데 다툼으로 인해서 저희집으로 찾아왔습니다
그전에 통화로 그 친구가 화나서 저한테 죽여버린다느니 엄청나게 욕설과 위협을했구요
집에는 어머니와 저밖에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친구가 평소 좀 사이코같은 성격이여서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집문을 얼떨결에 열어줬는데 무서워서 닫으려고하니깐 못닫게 하길래
방어하고싶어서 식칼을 들고만 위협했습니다
결국 경찰이와서 중재를했고 둘이 잘 이야기하라며 경찰을 갔습니다
대충 사건은 이거구요
그친구가 자꾸 살인미수죄다 하면서 협박하길래
저는 무서워서 계속 빌었습니다
그렇게 술한잔하면서 마무리됐구요
근데 그친구가 존나 또라이병신새끼라서
언제 갑자기 또 심기 뒤틀려서 이번사건으로 협박할까봐 두렵습니다
위에서 썼듯이 칼을 들고 위협했던걸로 시간이 지나도 언제든지 그걸로 고소할수있는건가요??
문제가 될까요??
정말 이대로는 살수없을것같습니다
마음같아선 그친구와 연락끊고 지내고싶은데 그친구는 자꾸 저와 친구를 끊지 않으려고합니다
제발 이 악연에서 벗어나고싶어요
- 참고로 저는 지금 정신과 5년째 다중 우울증/불안장애 등 병명으로 치료받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