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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버스에서..
게시물ID : humordata_830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박
추천 : 5
조회수 : 15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7/14 23:27:18
우선 전 24살의 건강한 남성입니다.
오늘의 복장은 편한한 츄리닝 반바지에 티 하나입었습니다.

20분정도 가야하는 버스 안에서
잠시 꾸벅 졸았습니다.

아차! 하고 잠에서 깻는데 
다행이 목적지 전,전 정거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다행이다 이제 일어나야지~"
했지만..
전 안일어나고. . .
내몸에 일부인 다른것이 일어났습니다.
(자고일어났고, 버스의 미묘한 떨림..?)

하필이면 때마침 사각 빤쮸를 입었고..
츄리닝 반바지라서 너무너무너무 티가 나는겁니다..

그래도 전 필히 내려야만 했기에...
버스가 멈추기 3~4초전에 후딱 일어나서
뛰듯 나가야겟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릴 때는 다가오고
전 냅따 출입구로 뛰었습니다.(살고싶었음)

하지만 최종관문..
버스카드를 찍어야했습니다..




그런데

버스 내리는 문이 열리고
버스카드를찍는데 

띠띠띠!카드를 한장만대주십시요.

띠띡띠!카드를 다시 대주세요

이ㅏ러배댜ㅜㅂ다ㅜ비ㅏ더ㅐ먈덤!@!2$#%@$%


'내리는문 바로 앞쪽에 앉은 사람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2명'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둘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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