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 베프귀신(안무서움주의)
게시물ID : panic_69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쵸문신그후
추천 : 20
조회수 : 262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6/27 01:43:40
음.. 시간으로 따지면 벌써 16년째네요 ㅋㅋ

처음엔 가볍게 가위로 시작했어요

뭐 머리위에 검은 그림자가 휙 지나간다던가..

발 끝에 형체가 서 있다던가??

근데 아부지가목사님 ㅡㅡ;;;

 (지금의 저는 나일롱 신자입니당ㅋ;;)

여튼 그래서 악몽이겠거니 치부했었죠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혼자 자취를 하면서부터였어요

그냥 그림자로만 존재하던 녀석(느낌상 분명 머스마임)이

점점 형체를 갖추더니 어느날.. 그날이 처음이었죠

옆으로 오더니 스윽~ 눕는 느낌과 함께 추운??

둔한 저는 그냥 아~ 뭐야~ 하고 잠 ㅡㅡ

나날이 발전하던 그 시키가 나중엔 제몸을 만지기도 했어요

음.. 제가 새우잠을 자는데 옆에 와서 꼭 연인이 하는것처럼

팔을 스윽~ 안아주는 포즈로 올린다던가???

바른 자세로 자고 있으면 지가 ㅡㅡ 새우잠을 잔다던가??

처음엔 무서웠는데 더이상 진도도(????) 안나가고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가보다~ 나중엔 술 취해서 자는데 건드리면

야~!! 걍 자라~?!!! 하고 소리 빽 지르고 잘 정도 ㅋㅋ

 후유증이랄까?? 그런게 있다면 가끔 고놈 말고

다른 놈이나 냔이 놀래킬때가 있다는거 정도..

헉!! 하고 일어났다가 또 잡니다...

제가 좀 많이 둔해서요ㅜㅜ

대딩1학년부터 시작되었던 그것이 벌써 중딩 엄마가 되었고

신랑을 만난후론 신랑이 기가 쎄서인지는 몰라도 가~~~끔만 봐요

같은 놈이 여직 온다는게 문제죠  ㅋㅋㅋ

 그때부터 둔하고 지금도 둔해서그러려니 해요

귀접이나 신기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이 살면서 가위 한두번은 눌려보는거고(전 좀 더 많지만)

꿈꾼게 몇번정도는 들어맞잖아요??

 마무리를 어떻게 하죠;;;

음... 야 이놈아 이제 좀 니 갈길 가라 쫌!!! 귀찮다 ㅡㅡ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