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나이 또래에 비하면 연애를 많이?해본편이에요. 근데 늘 상대방이 떠나는 이유가 똑같더라구요
넌 너무 이기적이야 너 나를 사랑하긴해? 남자친구라고 생각은해? 난 너한테 어떤존재야?
이런말을 항상 마지막에 하더군요. 제가 쓸데없이 자존심이 쎄서 제가 기분상한거를 말하는것도 그걸 풀려고 대화를하는것도 너무 자존심이 상하는거에요. 내가 사랑을 갈구하는것처럼 비춰지는건 너무 싫어서 그 상황을 놓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놔버리려해요 늘. 내가먼저정리해야지 이런 맘으로 남친이있으면서도 다른남자들에게 연락도하고., 그러면서도 남친은 나를 예전처럼 좋아해주길 바라고.
제가 바빠서 상대방이 절 기다리는게 일상이에요. 몰랐는데 일주일내내 상대방만 저한테 전화를했고 저는 안했더라구요. 저는 어디가면 어디간다 딱히 보고를안해요. 그냥 남친에게 물어보기전까지 어딘가에있겠지 그러고말고.. 처음엔 제가 바빠서 제 스케쥴에 맞춰주다가 제가그걸 너무 당연시여기면서 그걸 서운해하더라구요., 전 머리로는 그걸알면서도 이걸 못버티는건 그사람이 변한거구나 또 맘 닫을라그러고..
상대방은 제가 너무 무관심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건 저희 어머니 영향을 많이받은거 같아요. 저희엄마는 여자인 제가 집에 며칠을 안들어와도 전화한통없어요.. 제 번호도 모르시고. 제가 집에 계속 있었어도 언제들어왓냐고 물어보시고. 학창시절에도 학교에 학부모상담도 오신적없고.. 비 오는날에도 우산 없으면 나와달라 그러면 그냥 비 맞고 오라고 그러시기도하고. 너무 아팠을때도 그냥 날 지켜보시기만하고 혼자 병원에 다녀오고.. 정말 엄마가 날 사랑하나 .. 사춘기때는 많이 미워했는데 그렇게 싫어했던 엄마 모습을 제가 많이 닮아있는것같아요.
전 그사람이 아직도 좋은데 그사람이 원하는것만큼 해줄 자신이 없어요,, 전 분명 노력하고있었는데 또다시 절 만나면 상처만 받겠죠.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