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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30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hna
추천 : 3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9/07 03:24:52
아빠라는 놈이ㅋㅋ
제 머리채잡고 절 개패듯 팼어요ㅋㅋㅋㅋㅋ
엄마가 가운데에서 절 막고 서계셔서
엄마가 맞을까봐 차마 반격해서 때릴수가 없었어요.
아빠와 이렇게 된 이유는 참 많고, 또 길어요.
다 적어낼수가 없네요.
단지 엄마한테 가장 미안해요.
가장 예뻐하는 딸이 당신의 발정난 개새끼인 남편에게
짓밟히는 모습을 엄마 눈에 보이게 해서요.
저보다 더 끔찍한 사람들 참 많겠지만
지금 제 고통이 너무 커요.
죽는것도 딱히 무섭진 않아요. 여러번 시도했으니까요.
하지만 예전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너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거라고 얘기해 주셨기에
엄마를 위해 살고 있어요.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마저도 빼앗고 절 짓밟네요. ㅎㅎ
저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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