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회의원은 왕정이랑 달라요
왕정은 시불탱 백성이 훌륭하신분이다 하고 따르는 거기 때문에 자기 의견이 중요합니다.

내가 백성들 지지율 1위야 그러니 내가 주장하는걸 백성들의 의견이라 피력할 수 있다. 라는겁니다. 백성들은 어지간해서는 따르는거고요(마치 1번좀비들마냥)

근데 국회의원은 명백히 다릅니다.
내가 국민들 지지율 1위당의 국회의원이야 그러니 내말이 곧 국민들의 의견이야 라는건 왕정이죠
국회의원은 왕정에 나가던 귀족들이 아니라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대리인입니다. 그가 자신이 지지하는 의견과 다르면 지지자들은 다른 대리인을 찾으면 그만이에요.

근데 사쿠라들의 이상한 논리들을 보면 그 논리에 보면 말이죠.
자세히 보시면 백성과 국민을 동일시 한다 이겁니다.
내가 이만큼 대단해 내 능력이 이만큼 장난아냐
그러니 난 대체제가 없고 내 의견이 곧 내 지지자들의 의견이야
라는거죠

이해안가는 행보하시는 분들을 이해하고 싶다면 시대상을 2017년이 아니라 몇백년 전의 왕조로 보시면 쉽습니다.
새누리랑 국민의당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를 시민이 국민이 아닌 백성으로 보기에 저런 오류를 범하는겁니다. 안철수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