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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선수들이나 홍감독에겐 좋은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시물ID : wc2014_9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시대
추천 : 6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7 07:20:43
무턱대고 유럽 진출 하지 마라. 너희의 2~3년은 그보다 가치가 있다. 
K리그든 J리그든 중국리그든 적정한 레벨에서 꾸준한 선발 출전이 있는 곳이 답이다 라는 교훈..  
그동안 박지성 이영표의 성공에만 취해 맹목적으로 날아갔던 수많은 불나방같던 선수들에게 메세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덧붙여 홍감독은 지금까지 성공의 삶만 달려온 사람이었죠. 
유소년기부터의 선수 생활동안 자기 주관대로만 살아왔던게 개인과 팀의 영광이 되어왔고 명예와 이미지도 가져다 주었던 삶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감독 자리도 시작하자마자 성과가 따라왔으니 주관이 확고할 때 자신이 틀렸다는 생각을 가지기가 쉽지 않겠죠.

이미 나이가 들어 바뀌기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뭔가 인생 메세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정상적인 시스템이었다면 홍감독은 대학리그나 프로팀 감독 레벨 정도에서 얻었어야 할 교훈. 선수들은 국대 명단 선발 탈락이나 평가전 옥석 가리기에서 얻었어야 할 교훈을 월드컵 성적을 날려가며 얻은거네요. 한숨 나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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