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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000명 명예퇴직으로 빙자한 해고
게시물ID : sisa_533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UsEr
추천 : 4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7 10:40:50
KT 명퇴 신청 8000명 넘어, 새노조 "강요로 인한 명퇴"
2014년 04월 21일 (월) 19:01:44 이어진 기자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KT의 특별 명예퇴직(이하 명퇴)을 신청한 직원이 8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KT새노조는 명퇴를 강요한 황창규 회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KT는 지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명퇴에 접수 마감일인 21일까지 총 832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연령은 5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였다.

이번 명퇴 신청자들은 23일 인사위원회를 거친 후 30일부로 퇴직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명퇴로 2분기 비용이 일시 증가하게 되지만 매년 약 7000억원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고 젊고 가벼운 조직으로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략)

이에 대해 KT새노조는 전국적으로 명퇴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명퇴가 자발적 형식을 취한 해고라고 지적했다.

KT새노조는 “희망 근무지 조사라는 형식을 통해 사실 상 전직원을 압박하는가 하면 짐싸라고 박스를 나눠주는 지부도 있었다. 비연고지를 신청하라는 강요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학하는 등 비정상적인 상황이 곳곳에서 확인됐다”며 “비정상적인 강요로 이뤄진 명퇴야 말로 KT와 황창규 회장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비극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창규 회장은 말로만 회사가 위기에 처한 것이 ‘경영진의 책임’이라 했을 뿐”이라며 “황창규 회장이 지금이라도 KT를 국민기업답게 경영하고자 한다면 대량 명퇴 강요 사건에 대해 KT노동자와 퇴직 노동자들에게 사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8,000명!!

이 땅에 또다시 IMF가 오려는가..


출처 :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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