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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횟수 2000회 넘어가며 오유를 해왔지만
게시물ID : freeboard_830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라이드닭
추천 : 10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5/05/12 23:15:27
이제 더이상 외부 문제에 대해 유하게 갈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제까지 오유에서 터진 굵직한 사건들... 거의 내부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사이트 커지면서 일베 애들이 왔을 때 우리는 무시하거나 냅뒀죠

그결과? 일베 = 오유 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 얘기 들었습니다.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사람들은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그냥 여러 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어갑니다.

이번 사태요? 

개황당합니다.

일베에게 당했을 때 이제는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 글에 우리 뭐라했죠?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는? 여시 쪽에서 여시 버리고 왔다고 하니까 

"잘 왔어요 ^^"

이러고 있는게 과연 진짜 우리의 선비와 같은 사이트 정체성 입니까?

피해자 분들인 SLR 분들 받아주는건 백번 지당한 일인데

가해자였던 그룹 쪽에서 대놓고 가해그룹에서 왔다고 하는데 환영합니다는 뭡니까?

아니 일베에서 왔습니다라고 글 올라올 때 반대 주던 분들이 왜 여시에게는 이리 관대하죠?

소수드립이요? 교실에서 학생이 왕따 당할 때 가해자만 나쁜놈입니까? 방관하던 교실 학생들은 나쁘지 않은거에요?

"아이고 옆에서 왕따 학생이 당하고 있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 이제는 편하게 공부하세요"

이러는 꼴 아닌가요?

뭘 잘했다고 저 사람들을 지금 칭찬하고 환대합니까?

아 진짜 오유 계속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너무 갑갑합니다.

예전에 여시랑 좋게 엮이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지나간 추억 팔이 하지마시고

일베에게 당했던 기억 떠올리며 제발좀 강경하게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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