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학교 하교시간쯤이었다. 담임선생님의 종례가 있기전 나는 의자에 않아 해야 할 학원숙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 우선 영듣기 수업은 연습해야 하니깐 학원원장실로 챙겨가서 하면 되겠군.. 나머진 괜찮고. ' 약간의 생각후 숙제를 꺼내기 위해 내 의자에 걸어놓은 가방을 뒤지러 일어선 순간.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렸다.....털썩.... 저 바본가요 오유님들? ㅜ_ㅜ 또 하나 덧붙이면 때는 듣기 수업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듣기에 필요한 것들은 테입. 마이마이(테입재생을 위해), 교재 등의 단 3가지만 있으면 되었다. 첫째날 테입과 모든 교재를 학원에 두고 갔다. 정말 새카맣게 까먹으면서. 둘째날 모든게 완벽했다. 마이마이의 베터리가 다 나가 아예 켜지지도 않았다는 점만 뺀다면.,,,,, 이 떄까지 선생님은 웃어주셨다. 셋째날 정말 완벽하게 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 했다. 모든 준비는 되었다. 테이프가 없었다. ..... 이 떄까지 저3가지 준비물을 모두 챙겨간 적이 없다. 선생님은 웃어주셨다....무섭다.....ㅠ ㅠ 요즘 학교 생활 불가능입니다...... 벌써 치매인가요??? 흑흑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