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는 출근을 위해 옷을 입고
가방에 필요한 물건들을 넣기 위해
이렇게 가방을 살짝 옮겨놓았습니다.
그러자 아리가 가방을 덮쳐버립니다 ㅋㅋㅋ
맨날 얘만 데리고 나가 ㅠㅠ
하면서 가방을 있는 힘껏 줘뜯 줘뜯!!
출근하지 말라며.. 온갖 애교로 절 공격합니다...ㅠㅠ
보기엔 무는 것 같아 보여도
우리 주인님.. 세게 물지도 않아요..
집사 다칠까봐 당황하거나 흥분하지 않으면 발톱도 잘 안꺼냅니다..ㅋㅋ
철부지 주인님이 혼자 남기 싫다고 너무 떼부려서
아침마다 출근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에 오면 잠깐 엎드려서 폰도 만지작거리고 쉬고 있을 때마다
제 등위에 올라와 식빵을 굽습니다 ㅋㅋㅋ
저 포슬포슬한 궁딩이 좀 보래요 ㅋㅋㅋㅋㅋ
빼꼼 ㅋㅋㅋㅋ
방귀 좀 꼈다고 째려보더군요..ㅋㅋㅋ
아.. 이거 팬티 아니에요 바지입니다 바지 ㅋㅋㅋ
퇴근후 방귀 뀌었다고 째려보는 아리의 눈치를 봐 가며
옷을 갈아입고 앉아서 TV좀 보려고 했더니
이렇게 옆에 착 달라붙어서 또
빤히 쳐다보네요 ㅋㅋ
쓰담쓰담
호옹이!!!
예쁜것..^^
고양이 키우는 사람은 다 알죠..
고양이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리의 애교에 녹아서
1~2시간은 넋놓고 아리랑 놀아요..ㅋㅋ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그러면서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
여러분은 오늘도 무사히 출근 하셨나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