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54) 민주통합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는 27일 "후보 개인 휴대전화 번호까지 담아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보낸 홍보물 '마음으로 쓴 김부겸의 편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홍보물에서 대구 출마의 정치적 배경, 영남 출신으로 민주당 내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소개하면서 경쟁이 있어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면서 "언제든 전화주십시오. 다만 술자리에서 받나 안 받나 내기를 한다거나 술 한잔 받고 가라는 전화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지난주말 이후 수백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전화번호까지 공개한 것을 진정한 소통의 의미로 받아들인다. 열심히 일해달라. 정말 힘든 싸움을 선택한 것 같다. 유권자의 마음을 읽으면 방법이 없지는 않다고 본다. 지금의 마음 변치 말아달라. 수성갑에서 대구 정치의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는 등 다양한 분들이 갖가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었다"고 소개했다.
이상헌기자
2012년엔 어떤 문자던 다 받고 5년 지나면 문자가 많아서 일이 안됀다 엄살입니까?
이런 아다르고 어다른 사람이 정치인이라고 설치다니... 알고보면 착하다 그런 소리 필요 없습니다. 유대인 학살을 한 수용소 간부 아돌프 아이히만은 착하고 가정적인 사람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