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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한마리가 몸을 잘 못 움직이며 숨만 헐덕여요
게시물ID : animal_83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amiBeach
추천 : 4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01 16:37:21
규칙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번씩 고양이용 고등어 들고 찾아가는 집이 있어요.
그 집 마당에서 방생하는 듯한, 밥만 얻어먹는것 같더라구요, 주인 개념이 아니고
(이건 저번에 우연히 주인집 아저씨가 계셨는데 말씀하셨음.
그 고양이들 모두는 사람에게 손길을 허락하지 않음. 항상 경계함.
한곳에 상주하지만, 누가봐도 길고양이처럼 남루하게 생겼음.)

그런 곳 이 있어요. 총 6마리가 있구요. 

오늘은 핸드폰을 놓고가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그 중 한마리가 돌담 (약 150센티) 위에서 숨만 크게 헐떡이고 있고, 축 퍼져 누워있습니다.
평소 가까이가면 피할텐데, 피할 기력도 없어뵈고..

평소 고등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얼굴 앞에 놔줘도 전혀 반응도 없습니다. 살짝 손을 쳐봤는데 "야앙" 소리만 내고 피하지도 않아요.. 싫다고 가라고 하는데
기력이 없어서 몸을 못움직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눈빛도 상당히 안좋아요. 이건 심증입니다..

이따 저녁에 한번 가보고 그러고 있으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것같네요.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만 보고도 무슨 조짐인지 설마 아시는 분 있을까 해서 글을 씁니다..
차라리 임신증상이면 마음이 좋겠네요 ..

사실 제가 겁이 많아서 고양이를 들지는 못하겠어서 어떻게 해야할지ㅜㅜ

그 집 아저씨는 고양이들에겐 밥만 주지 다른건 신경 쓰지 않으시는 것 같구..

이틀전에도 저러고 있었는데
오늘도 저러고 있어서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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