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안되면 그 회의내역이라도 일반유저들이 볼 수 있게 오픈을 해주시던가, (말 많은거 싫으면 열람'만'가능하게 하고 리플등을 못달게 하면 되잖아요)
아니면 일처리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진행과정이라도 이야기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비교하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운영진들이 점점 추가되면서 오히려 예전에 운영자님께서 홀로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더 일이 안풀리고
해결방안도 나빠지는 느낌입니다.
토론 토론 토론 이야기 다 좋은데, 유저들에게 피드백도 없고, 유저들 신고나 성토글은 보시는지 안보시는지도 모르겠고,
그 토론하셔서 내리시는 결론이 다 이해할 수 없을 지경인데, 이쯤되면 이건 더 나은 결론을 위한 토론이 아니라 그냥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방안을 강구하는 야합을 보는 느낌이네요. 이전까지는 그래도 생각이 있으시겠지 싶어 말을 아꼈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늘어나면서 운영진들의 일처리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뭔가 나은점이 있다가 나빠지는게 아니라 수직하강을 하고 있군요.
그놈의 규칙, 법조항. 악법도 법이라며 끌어안으시는건지, 심사숙고해서 만드신 규칙이 유저들에게 개까이니까 빈정상하신건지는 몰라도
이미 저격금지라는 규칙의 한계가 유명무실하게 드러났는데 왜 금지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사담이 길었는데,
제가 요구하는 것은
운영진들끼리 토론하고 있다. 회의중이다. 하는 몇글자만 보는게 아니라
어떤 문제를 어떻게 토론하는지, 해당 문제에 대한 회의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진행되었으며, 그 결론은 어떠하였는지에 대해 일반 유저도 그 부분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입니다.
원래는 운영진들 하는 조치에 생각이 있으시겠거니, 일반유저가 하나하나 태클걸기 시작하면 그것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생각했지만,
현재의 행보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오유의 장점은 운영진과 유저사이의 피드백과 유저의 자정작용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의 선순환입니다.
오유에서 무슨 문제가 터져 시끄럽고 난리가 난 적은 많지만, 그걸 커뮤니티의 운명이 거론될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지 않던건
유저들 간의 자정작용으로 결과가 좋은 쪽으로 이어지고, 또 그 결과가 그르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조처해주시는
운영자님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지금은 유감스럽게도 운영진 vs 유저의 갈등구조로 이어지고 있지만요.
왜 점점 운영진들과만 소통하려 하시고, 자정작용을 유도하는 유저들을 압박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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